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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복어, 겨울철 원기회복 최고..단 '이것'은 조심

기사입력 2024.12.09. 오전 12:07 보내기

찬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겨울철 별미, 바로 과메기와 복어이다. 겨울 바다의 맛과 향을 가득 품은 두 생선은 맛뿐만 아니라 영양까지 풍부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건강식품이다. 하지만 복어의 경우 치명적인 독을 가지고 있어 섭취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쫀득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자랑하는 과메기는 청어나 꽁치를 차가운 겨울 바람에 얼렸다 녹이기를 반복하며 건조해 만든 음식이다.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E가 풍부해 혈관 건강과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고단백 저칼로리 보양식인 복어는 고급 식재료로 손꼽히는 생선으로, 쫄깃한 식감과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복어는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일 뿐만 아니라 콜라겐, 타우린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복어의 풍부한 콜라겐 성분은 피부 탄력 유지, 주름 개선, 연골 및 뼈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며, 타우린 성분은 피로 해소, 간 기능 개선,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복어 껍질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셀레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노화 방지 및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복어는 치명적인 신경 독소인 테트로도톡신이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가 조리한 것을 섭취해야 한다. 섭취 후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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