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음력 설 축제인 춘절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중국은 이를 자국의 문화적 저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일각에서는 한국을 의식한 듯한 발언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한국에 춘절 문화를 뺏기지 않아 다행"이라며 과거 한국 단오제 등재 당시 불거졌던 '유네스코 갈등'을 다시 떠올리게 했다.
또한 유네스코 등재에 집착하는 모습이 오히려 중국의 약한 자의식을 드러내는 것이라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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