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0대들의 첫 키스 경험률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저출산과의 연관성이 우려되고 있다.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일본 15~18세 남학생 중 첫 키스를 경험한 비율이 22.8%로 2017년 33.9% 대비 10%p 이상 줄었으며, 여성의 경우는 첫키스가 41.1%로 27.5%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소통 감소와 다양한 여가 활동 증가로 데이트의 필요성이 줄어든 것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현상은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겪고 있는 일본 사회에 더 큰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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