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축구 전설 디에고 포를란이 프로 테니스 선수로 데뷔전을 치른다.
포를란은 아르헨티나의 테니스 선수 페데리코 코리아와 함께 우루과이 오픈 테니스 대회 복식에 출전할 예정이다. 그는 2018년 현역 은퇴 후 테니스 선수로 전향했으며, 올해 몬테비데오에서 세 차례 대회에 참가한 바 있다.
포를란은 국제테니스연맹(ITF)에 선수로 등록되어 있으며, 공식 전적은 8승 3패, 현재 ITF 랭킹은 744위다. 모든 경기는 클레이코트에서 진행됐다.
한편 그는 2010 FIFA 월드컵에서 득점왕으로 알려져 있으며, 어린 시절 테니스 선수를 지망했으나 가족의 사정으로 축구로 전향하게 됐다. 포를란은 최근 한국에서 열린 넥슨 아이콘 매치에 초청받아 한국 축구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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