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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와르' 사망..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전환점 이루나

기사입력 2024.10.18. 오전 11:28 보내기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야히야 신와르를 제거했다. 

 

신와르는 작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인 '알아크사 홍수' 작전을 주도한 인물로 하마스 수장으로 지내왔다. 그의 사망은 1년 넘게 지속된 가자지구 전쟁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이스라엘과 신베트(국내 정보기관)가 1년간의 추적 끝에 가자지구 남부에서 신와르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신와르는 이스라엘군의 제거 1순위 표적으로 이란에서 암살된 이스마일 하니예에 이어 하마스의 정치국장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이에 대해 미국의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신와르는 홀로코스트 이래 최악의 유대인 학살에 책임이 있는 살인자 테러리스트"라며 그의 죽음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휴전 및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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