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시크릿의 불화설이 다시 불거졌다. 송지은과 박위는 9일 서울 강남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사회는 전현무가 맡고 축가는 인순이와 조혜련이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박위는 혼인서약서를 낭독하며 "하나님의 딸 송지은을 평생 사랑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결혼식에는 시크릿 멤버 전효성과 정하나, 레인보우의 멤버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하지만 원년 멤버 한선화의 모습은 없었다. 송지은과 전효성, 정하나는 팀 해체 후에도 꾸준히 만남을 이어오고 있으나, 한선화는 2016년 팀을 탈퇴한 후 소속사와의 불화 의혹이 제기되며 갈등이 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한편 송지은과 박위는 지난해 12월 공개 연애를 시작한 뒤, 결혼식 13일 전에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결혼 준비 과정을 SNS와 유튜브를 통해 공유해왔다. 박위는 2014년 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지만 재활을 통해 현재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송지은은 2009년 시크릿으로 데뷔한 후 솔로 및 배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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