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전 대통령은 만찬 자리에서 "정권 재창출을 위해 당정이 하나가 되어 똘똘 뭉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극단적인 여야 구도 속에서 국민의힘이 야당과 마찬가지의 상황임을 언급하며 대동단결을 촉구했다.
또한 이 전 대통령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당시 미국, 일본, 중국과 체결한 3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경험을 공유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방안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윤 대통령은 "소상하게 말씀하신 부분이 큰 도움이 된다"며 "다음에 다시 날을 잡아 상세하게 듣고 싶다"고 화답했다.
이 전 대통령은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신규 원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가 된 것을 "엄청난 쾌거"라고 평가했으며, 윤 대통령은 이 전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건설 수주가 그 토대가 되었다고 화답하며 무너진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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