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에는 여자 골프 세계 랭킹 7위에 올라 있는 고진영이 참가한다. 그는 2019년 LPGA 투어에서 2번의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는 우승을 이루지 못했다. 그녀는 이번 대회를 통해 5년 만에 메이저 대회 정상을 노리고 있다.
고진영은 US여자오픈을 앞두고 "처음 치는 코스이다. 전반에는 짧은 아이언으로 공략하지만 그린이 작고, 후반은 롱아이언을 잡는데 그린이 큰 편으로 스타일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흘 내내 꾸준히 집중해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발휘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US여자오픈에 참가하는 김효주는 2015년 US여자오픈이 개최된 코스를 연습하며 의욕을 내비쳤다. 그는 "그린 굴곡이 심하지만 재미있는 코스여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2018년 준우승 경력을 가진 박현경 등 여러 선수들도 대회에 참가하며 우승을 노리고 있다.
고진영은 한국 시간으로 30일 밤 9시 24분에 뉴질랜드의 리디아 고와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하며, 김효주는 일본의 후루에 아야카, 스웨덴의 마야 스타르크와 1라운드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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