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전 5시경 세종시의 한 여성 목욕탕에서 감전 사고가 일어나 온탕에 있던 70대 여성 3명이 감전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전기안전공사, 소방 등 합동 감식팀은 누전 원인을 밝히기 위해 배전함과 여탕 온탕의 기포발생기 등 전기공급시설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경찰은 지하 1층 온탕 내 기포발생기에 전기가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으며 국과수는 피해자의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이날 오전 부검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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