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하늘궁'에 입소한 80대 남성이 하늘궁 우유를 마신 후 숨진 채 발견되자 경찰이 조사를 나섰다.
숨진 A씨는 허경영 대표의 신도로 지병을 앓다가 최근 아내와 함께 하늘궁에 입소했고, 발견 당시 A씨 주변에는 마시다 만 우유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불로유는 일반 우유에 허경영 대표의 얼굴사진 스티커를 붙인 후 '허경영'이라고 외치고 상온에 보관한 우유로 허경영의 에너지에 의해 썩지 않아 만병을 치유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망한 A씨는 하늘궁에 입소한 후 다른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 불로유만 마신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하고 우유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deskcontac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