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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핑계 대고 택시비 `먹튀`한 10대 붙잡혀

기사입력 2023.07.04. 오후 05:10 보내기
3일 천안서북경찰서는 택시 요금 13만 원을 내지 않고 달아난 A(18)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지난 6월 16일 인천 백운역에서 택시를 탄 A군은 천안에 도착 후 택시 요금을 내지 않고 달아났다.

 

택시 운전기사 B씨는 A군을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CCTV 영상을 분석해 고등학생인 A군을 특정해 지난 2일 부모와 함께 출석한 A군을 상대로 조사를 마쳤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여자친구 만나러 가기 위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군은 택시를 탄 후 할머니가 차 사고를 당해 빨리 가야 한다고 거짓말을 했고 천안에 도착하자마자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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