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번째 방한한 '개미'의 작가 베르베르가 '꿀벌의 예언'(장편소설)과 '베르베르 씨, 오늘은 뭘 쓰세요?'(에세이) 출간을 기념해 한국을 찾았다.
그는 "한국은 친근하고 가족적인 분위기가 있어 좋다"며 자신의 책이 미래지향적인 한국 독자들 덕분에 성공적이었다고 말했다.
그의 신작 '꿀벌의 예언'은 인류 멸종의 위기가 닥친 30년 후 주인공 르네가 미래를 바꾸기 위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모험을 담았다. 집단으로 살아가는 꿀벌을 소재로 한 점에서 `개미`와 비슷하지만, 주인공이 시공간을 초월한 여정을 통해 우리의 책임에 대한 묵직한 질문이 담겨 있다.
그는 꿀벌이 인간에게 매우 중요한 존재라는 걸 상기시키기 위해 책을 썼다고 전했다.
©deskcontac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