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소설가 김말봉의 대표작을 만담 형식으로 풀어낸 연극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가 29일부터 7월 9일까지 관객들과 만난다.
연극은 세 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첫 번째 이야기는 아내 몰래 다른 여자를 만나는 남자가 고행에 처하는 이야기다. 두 번째 '찔레꽃'은 고난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으로 향하는 독립적인 여성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세 번째 '화려한 지옥'은 해방 후 가장 절박했던 여성들의 사회적 비극을 이야기한다.
연극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는 서울 종로구 한성아트홀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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