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한화오션'으로 변경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대표이사와 이사 9명, 감사위원 등을 선임하는 안건도 통과됐고 한화오션 초대 대표이사에는 권혁웅 한화지원본부 부회장이 선임됐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한화오션의 경영 정상화를 지원한다.
대우조선의 특수선박 분야 역량을 흡수한 한화가 육·해·공 종합 방산업체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2008년 대우조선 인수를 처음 시도했던 한화그룹은 작년 9월 재도전에 성공해 드디어 대우조선을 인수했다.
인수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곧 경영 정상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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