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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거짓말 판 깔아 준 CNN..전미 300만 명 생중계 시청

기사입력 2023.05.12. 오후 02:25 보내기
트럼프가 2016년 대선 후보 시절 이후 7년 만에 CNN 방송에 출연했다.

 

10일 오후 황금시간대에 진행된 CNN 방송은 최소 300만 명의 시청자가 시청한 가운데 트럼프가 2020년 대선 결과를 부정하고 1·6 의회 의사당 폭력 사태 옹호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중계되었다.

 

트럼프의 이 같은 행위를 하도록 판을 깔아준 CNN은 같은 진영인 민주당, 언론은 물론 회사 내부에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CNN 기자는 '트럼프는 국가에 대한 허위 정보를 주장하며 생중계 내내 진행자를 무시하는 발언을 계속했다'고 꼬집었다.

 

일각에서는 황금시간대에 트럼프의 생방송 연설을 내보내는 것은 무모한 일이였다고 비판했고,  CNN은 '우리의 역할과 책임은 답을 얻고 권력자들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다'라며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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