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국민의힘 '친윤계 당대표' 선출 위해 .. '당대회 규정' 바꿨다

기사입력 2022.12.19. 오후 07:08 보내기

오늘(19일) 국민의힘은 당대표를 당원들의 투표로'만' 선출하는 차기 당대회 규정을 확정했다.

 

기존의 당 대표 선출을 위해 정당득표율 70%, 일반국민투표율 30%를 반영한 규정을 파기한 것이다.

 

이날 오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현행 7대 3 대의원 선거 규정을 당원 10표로 변경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다 득표자의 득표율이 50%를 넘지 못하면 1차, 2차 투표자를 대상으로 재투표 제도를 시행할 것"이라 덧붙였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당대표는 당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비당원에게 의지해 우리당 대표가 되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는 친윤계 대표를 국민의힘 대표로 세우기 위한 '당규정' 이기에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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