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4일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양자역학 연구를 주도한 알랭 아스페(프랑스·75), 존 클라우저(미국·80), 안톤 자일링거(오스트리아·77) 3명을 제116회 노벨 물리학자 수상자로으로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양자 얽힘(quantom entanglement)을 실험으로 증명했기 때문이다.
유명한 과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도 '양자 얽힘'에 대해 인정도 증명하지도 못했다.
'양자 얽힘(Quantum entanglement)'은 물질계의 가장 작은 단위인 입자들이 서로 관련되어 있다면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동시에 속성을 갖는다는 양자 물리학의 기본 이론이다.
노벨 위원회는 "양자 얽힘을 증명하기 위해 두 입자가 서로 분리된 상태에서 하나처럼 행동한다는 놀라운 실험을 수행했다"며 "양자 정보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기술의 길을 열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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