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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당뇨병, 10년 사이에 '2배 증가'

기사입력 2022.09.06. 오전 10:48 보내기
6일 대한당뇨병학회는 '2021년 한국당뇨병현황표'라는 논문을 통해 "2020년 기준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 수는 약 600만명으로 집계된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 당뇨병 환자 수는 312만 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10년 만에 유병률이 거의 2배 가까이 뛰었다.

 

학회는 2050년 국내 당뇨병 환자가 591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나 약 30년을 앞당겼다.

 

이어 확회는 가장 당뇨병이 많은 연령대는 65세 이상 인구(39.2%)이며, 특히 65세 이상 여성은 과반수(51.2%)가 당뇨병을 겪고 있다.

 

또한, '당뇨병 치료비는 2015년 약 1조8000억원-> 2020년 약 2조9000억원으로 5년 만에 60% 이상 늘었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밝혔다.

 

그러나 2020년 현재 당뇨병 환자 '10명 중 1명'만 종합적인 관리를 받고 있다.

 

당뇨병은 고혈압,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동반질환의 비율이 높고 합병증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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