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에 따르면 비만인 사람들은 비만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이 더 높을 뿐만 아니라 감염될 경우 증상이 더 심각할 수 있다.
서울대병원 내과팀은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코로나19 환자의 18%가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의 고도비만이었다.
아울러 비만인 사람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병원이나 중환자실에 입원하면 예후가 더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비만은 COVID-19 감염의 위험 요소"이라며 "비만인 경우 면역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며, COVID-19는 면역 체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어 비만의 합병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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