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부커상에..기탄잘리 쉬리의 '모래 무덤' 수상

기사입력 2022.05.27. 오전 11:04 보내기

현지시간 26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부커 시상식에서 인도 작가 기탄잘리 쉬리의 '모래 무덤'이 2022년 국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정보라 작가의 '저주 토끼'는 부커상에 불발 되었다.

 

'모래의 무덤'은 인도 북부에서 뜻밖의 파격적인 삶을 살아가는 80대 여성의 모험을 그린 소설이다.

 

부커 재단은 이 소설에 대해 "매혹적이고 재미있고 완전히 독특한 소설"이라며 "종교, 국가, 성별의 파괴적인 영향에 저항할 잠재력이 있는 책"이라고 설명했다.

 

기탄잘리 수상소감으로 "부커상을 받을 지 꿈에도 몰랐다"며 "'모래무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임박한 계시에도 희망을 버리지 않는 세상에 대한 애도"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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