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중동을 순방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연합을 출발해 두번째 방문국인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합니다.
문 대통령은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 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 왕세자의 초청으로 1박2일 간 사우디를 공식 방문한다. 한국 대통령으로는 7년 만의 사우디 방문입니다.
사우디는 중동 지역 우리의 최대 교역국이자 해외건설 누적 수주 1위 국가입니다.
중동 내 유일한 주요20개국(G20) 회원국이며,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중요 협력 대상 국가이기도 합니다.
문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모하메드 왕세자와 공식 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을 건설과 에너지 등 전통 분야에서 보건의료와 과학기술 등 미래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어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고,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회장도 접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사우디아라비아 등 6개 나라가 속한 걸프협력회의 나예프 사무총장을 만나 자유무역협정, FTA 협상 재개를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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